오늘 오후. 경기 안성에 있는 종이상자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1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숨진 사람은 진화 작업을 벌이던 소방관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사고 속보 알아보겠습니다. 송재인 기자! <br /> <br />추가로 다친 사람이 확인되진 않았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앞 시간에 전해드렸을 때와 마찬가지로, 지금까지 확인된 사상자는 모두 합쳐 11명입니다. <br /> <br />진화 작업을 벌이던 소방관 한 명이 숨졌고, 소방관 1명과 민간인 9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는데요. <br /> <br />부상자들은 평택 굿모닝병원 등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 당국은 계속해서 추가 인명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다만, 화재로 인해 공장이 주저앉으면서 건물 진입이 어려운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추가로 다친 사람이 없다니 다행인데, 지금까지 확인된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고 상황을 한 번 정리해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오늘 낮 1시 10분쯤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에 있는 종이상자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폭발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소방 당국에 화재 신고가 빗발쳤는데요. <br /> <br />공장 근처에 있던 목격자는 폭발하는 소리가 땅을 울릴 정도로 컸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3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담당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도 지금은 해제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소방 헬기까지 투입해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화재 원인은 나왔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소방 당국은 종이상자 제조 공장 지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반도체 세정제를 보관해둔 창고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난 것으로 소방당국이 추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공장 근처에 있던 목격자는 폭발하는 소리가 땅을 울릴 정도로 컸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불은 근처에 있던 에어컨 공장 등으로도 번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종이상자 공장 한 동과 옆 공장 한 동이 모두 타버렸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상황 들어오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송재인 [songji10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80616024693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