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이 우리나라를 화이트 리스트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시행령을 공포한 데 대해 여야 반응은 극과 극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은 지지 않겠다며 극일 여론전에 주력했지만, 야당은 외교·안보 상황을 싸잡아 비판하며 무한 공방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, 조은지 기자! <br /> <br />개정안에 시행세칙까지 공개됐는데요, 여야의 해법이 크게 다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민주당 회의장에는 '국민과 함께! 우리가 이깁니다!'라는 걸개가 큼지막하게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은 이번에는 결코, 일본에 지지 않겠다며 전국민적 단합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관광공사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이해찬 대표는 일본발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면서, 우리 국민이 국내에서 관광하고 외국인도 많이 오게끔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업계 관계자들은, 일본을 여행금지구역으로 설정하자는 여당의 발언을 거론하며, 정치적 이유로 민간교류를 금지하는 건 도움이 안 된다고 대놓고 쓴소리를 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민주당 일본경제침략 대응특별위원회 최재성 위원장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아베 정부가 좁쌀 같고 비열하다면서, 일본의 일방적 경제 침략으로 야기된 문제라 수평적 조치 측면에서 여행금지 검토는 불가피하다고 '강경 기조'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한국당은 '안보에는 너 나 없다! 뭉치자 대한민국'이라는 배경 앞에서 안보 정당 이미지를 강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이 한일 갈등의 대책으로 제시한 남북 경협, 평화경제를 거듭 난타했는데요. <br /> <br />황교안 대표는 남북 경협만 되면 일본을 이길 수 있다는 허황된 주장이 한심하기 짝이 없다면서, 김정은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으려는 굴종적 자세 때문에 북한이 도발을 반복한다고 꼬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나경원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권은 휴짓조각이 된 9·19 남북군사합의만 붙들다가 동네북을 넘어 주변 열강이 짓누르고 뭉개는 주먹밥 신세가 됐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역시 북한의 기술 경쟁력은 차치하더라도 미사일로 위협하는데 남북 평화경제를 말하니 어처구니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조은지[zone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80716034232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