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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 또 연준 압박..."달러 강세로 제조업체 어려워" / YTN

2019-08-08 6 Dailymotion

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무역에 이어 환율까지 전쟁을 벌이면서 대내외적으로 압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에 대해 강 달러 때문에 제조업체가 힘들다며 연일 금리를 더 내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연일 연방준비제도를 압박하고 있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제조업체를 거명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중장비 업체 캐터필러, 항공사 보잉, 농기계 회사 존 디어 등을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훌륭한 기업들이지만 최근 달러화 강세가 공평한 경기장에서 경쟁하는 것을 어렵게 만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연준의 높은 금리 수준이 다른 나라들에 비해 달러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 만큼 연준에 대해 상당 수준의 금리 인하를 거듭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(지난달 31일) : 연준은 너무 일찍, 너무 심하게 움직였습니다. 그것은 다소 불리하게 만들었습니다. 다행히도 경제를 아주 튼튼하게 만들어서 아무것도 우리를 막지 못할 겁니다. 하지만 연준은 훨씬 더 쉽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.]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하루 전에도 연준이 너무 거만해 너무 빨리 행동하고 너무 많이 긴축한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꼬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앞서 지난 5일에도 환율조작국 중국보다 연준이 문제라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해 벤 버냉키, 재닛 옐런 등 전 연준 의장 4명이 이례적으로 연준의 독립성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한 달러는 미국산 수출품의 값을 비싸게 만드는 효과가 있습니다. 가격 경쟁력에서 자국 기업을 유리하게 만들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집요함 앞에 중앙은행의 독립성은 고려 대상이 아닌 듯 보입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강태욱[taewook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80907321635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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