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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문성 있는 교수·관료 전진 배치...日 수출 규제에 최기영 '삼고초려' / YTN

2019-08-09 86 Dailymotion

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개각에선 정치인이 아닌 교수와 전문가, 관료 그룹이 대거 발탁됐습니다. <br /> <br />집권 3년 차, 문재인 정부 임기 중반을 함께 할 진용을 정비했다는데 의미를 둘 수 있는 데, 내년 총선을 앞두고 한 차례 더 중폭 수준의 개각이 연말에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임성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개각에서 내년 총선에 출마할 정치인 출신 장관 3명을 교체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과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,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당으로 복귀해 총선 출마를 위한 준비를 시작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과기정통부 장관의 경우에는 우리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일본의 무역 보복 이후 청와대 측이 반도체와 AI 전문가인 최기영 후보자에게 삼고초려 수준의 적극적인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[고민정 / 청와대 대변인 : 최기영 장관 후보자는 현재도 AI 차세대 반도체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, 국내 반도체 연구 산업 발전의 산증인입니다.] <br /> <br />교수 출신 가운데서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와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발탁한 점도 눈에 띕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정옥 후보자는 이번 개각에서 유일하게 언론의 개각 예측 보도에서 벗어난 깜짝 카드였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전문성 있는 관료 출신인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와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를 발탁함으로써 집권 3년 차 국정 목표인 성과 창출에 역점을 둔다는 구상입니다. <br /> <br />[은성수 / 금융위원장 후보자 : 금융 소비자에게 어떻게 혜택이 가느냐에 중점을 둬야 하기 때문에, 국민과 금융 소비자에게 금융 편익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애초 유력하게 거론됐던 문정인 특보 대신 이수혁 민주당 의원을 새 주미대사로 선택한 것 역시 주목할 부분입니다. <br /> <br />북미 비핵화 협상 재개와 한미 방위비 협상, 최악으로 치달은 한일 관계 등 난제가 쌓이면서 어느 때보다 대미 외교가 중요한 시점이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문 특보 자신의 막판 고사가 결정적 이유였다지만, 평소 미국 측에 부담이 될 수 있는 발언도 거침없이 해왔던 점이 고려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이번 개각은 지난 3월 개각 이후 다섯 달 만이고, 다섯 명 이상을 동시에 교체하는 건 현 정부 들어 세 번째입니다. <br /> <br />올해 말 이낙연 총리와 유은혜 교육부총리, 김현미 국토부 장관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까지 총선 자원을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80916004357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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