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은 한미 동맹이 점점 공고해지고 있는 만큼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을 접견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에스퍼 장관은 역사적 사건인 판문점 북미 정상 회동으로 양국 간 대화가 지속될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줬다며 북미 대화의 조기 재개를 희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접견에서 문 대통령과 에스퍼 장관은 한미일 안보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공감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한일 군사정보 보호협정에 대해서는 잘 해결돼야 한다는 정도의 이야기는 있었지만, 연장 여부 등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 사람은 또, 조건을 기초로 한 전시 작전통제권 전환이 원만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점검·보완하는 데에도 공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방위비 분담금, 호르무즈 해협 파병과 같은 구체적인 현안은 거론되지 않았다고 청와대는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접견에는 우리 측에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, 정경두 국방부 장관 등이, 미국 측에서는 해리 해리스 주한 대사, 에이브람스 주한미군 사령관 등이 배석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80922202713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