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서 현지시각 8일 친서를 받았다면서 "매우 아름다운 편지였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9일 백악관에서 취재진 문답을 통해 "김정은에게서 어제 아름다운 친서를 받았다. 아주 긍정적인 서한이었다"면서 3쪽짜리 친서가 매우 아름답고 개인적인 내용이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그는 그가 하고 있는 것에 대해 말했다. 그는 미사일 시험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했다"며 "그는 시험이, 워게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했다"고 부연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서한에 다음 회담에 대한 언급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"우리가 또 다른 만남을 가질 것으로 본다"고만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친서에서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고 전하면서 자신도 한미연합훈련이 마음에 든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그 이유는 돈을 내는 걸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미국은 비용을 돌려받아야 하고 자신은 한국에 그렇게 말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그렇지만 커다란 테스트여서 한미훈련을 하라고 했다면서 다양한 영역을 한국에 넘기는 것이다. 그렇게 돼야 하는 것이라서 자신은 그게 좋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한의 핵실험이 없었고 미사일 시험발사는 모두 단거리였다며 탄도미사일 시험발사, 장거리 미사일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친서가 북한에서 인편으로 전달됐으며 북한에서 바로 백악관으로 친서가 전달되는 옛날식 시스템이 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81004162657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