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민주당은 북한이 비핵화 대화를 깨려는 의도는 아닌 것 같다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 공개를 강조하며 다시 대화의 분위기로 전환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권이 평화 환상에서 깨어나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영수 기자! <br /> <br />정치권 반응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여야 모두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더불어민주당은 북한이 비핵화 대화를 완전히 깨려는 의도는 아닌 것 같다고 강조하면서 다시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가 공개된 만큼 조만간 협상에 물꼬가 트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평화 환상에서 깨어나야 한다고 날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김현아 원내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9·19 남북 군사합의 위반이 아니라는 거짓 묵인 속에 북한의 도발은 일상이 됐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른미래당 이종철 대변인도 군 통수권자,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의 도발을 별일이 아닌 것처럼 만들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청와대 개각 관련해서도 좀 살펴보죠. <br /> <br />곧 국회에서 인사청문회가 열리겠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장관 후보자 4명을 비롯해 모두 7명이 인사청문회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인사청문 요청안이 국회에 도착하면 여야는 증인 채택 등을 놓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일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본격적인 인사청문회는 오는 20일 이후, 이달 말에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정책 검증을 강조하면서 야당의 정쟁과 정략적 비난에 대해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는 YTN과의 통화에서 후보자 모두 문재인 정부 국정 철학을 잘 수행할 인물로 보인다면서 야당의 근거 없는 공격에는 적극적으로 방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은 유독 조국 후보자에 대해 날을 세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는 YTN과의 통화에서 아무리 임명권이 대통령에게 있다고 하더라도 민정수석으로서 역할에 실패하고 SNS로 국민 편을 가르는 조 후보자를 내정한 건 도발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달 2일 시작되는 정기국회를 앞두고 이번 인사청문회에 대한 여야의 성과가 정국 주도권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큰 만큼 전투력이 집중될 전망입니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81016373828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