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일관계를 파탄으로 몰고 가는 일본 아베 정권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도쿄 도심에서 촛불 행진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한일 양국 시민 5백여 명은 어제(10일) 오후 7시쯤 재일본 '한국 YMCA' 건물 앞에 모여 '화이트 리스트'에서 한국만을 빼는 조치는 강제 징용 판결에 반발한 보복이 분명하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아베 정권은 지금이라도 징용 피해자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하고 해당 기업들은 판결에 따라 즉각 배상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위 참가자들은 집회를 마친 뒤 촛불을 들고 야스쿠니신사 인근 공원까지 약 1.5㎞ 구간에서 행진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우익들이 촛불 행진 구간 곳곳에 나타나 맞불 집회를 열면서 충돌 직전까지 갔지만, 경찰이 적극적으로 뜯어말리면서 우려한 사태는 생기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81100002645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