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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이오 3D프린팅 기술로 '생분해성 스텐트' 최초 개발 / YTN

2019-08-12 35 Dailymotion

바이오 3D 프린팅 기술로 금속 대신 생분해성 소재를 이용한 스텐트가 우리 기술로 개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세계 최초로 전임상시험에 성공한 이 기술은 환자 맞춤형 생산뿐만 아니라 체내에서 자연 분해돼 재수술 부담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됩니다. <br /> <br />이정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동맥의 혈관 벽이 좁아지면서 발생하는 협심증. <br /> <br />협심증 등의 질병을 막기 위해 시술되는 스텐트는 그물망 구조의 지지체로 혈관 내 막힌 곳에서 혈관 벽을 확대해 지지하는 역할을 합니다. <br /> <br />일반적으로 코발트 크롬 합금 등 금속 소재를 사용하지만, 체내에서 부식되거나 부러질 우려가 있고 혈액이 뭉쳐 협착되거나 염증을 일으키는 문제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연구진이 바이오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금속 소재 대신 체내에서 스스로 녹는 생분해성 스텐트 개발에 성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[석지민 / 한국기계연구원 나노융합기계연구본부 : 체내에서 서서히 분해가 되기 때문에 따로 재수술을 할 필요가 없고, 그리고 서서히 분해가 됨으로써 자연스럽게 없어지는 장점이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바이오 3D 프린팅 기술로 생체에 적합한 고분자를 이용해 그물 모양의 스텐트 구조를 만들고 혈액 응고를 막는 '헤파린'을 코팅해 체내에서 녹는 시기를 조절하는 원리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성과는 전남대학병원 정명호 교수팀의 도움을 받아 세계 최초로 생분해성 스텐트의 전임상시험에도 성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기술은 바이오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필요한 구조를 단시간 내에 환자 맞춤형으로 제작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입니다. <br /> <br />또, 이 스텐트는 표면에 원하는 약물을 처리해 혈관 세포 부착을 조절하거나 다양한 약물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수아 / 한국기계연구원 나노자연모사연구실 : 헤파린이 코팅된 생분해성 폴리머 스텐트의 효능을 동물 실험 단계에서 확인했습니다. 그리고 향후 후속 연구를 통해서 기능성을 갖춘 생분해성 폴리머 스텐트 상용화에 기여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이 연구성과는 화학공학 분야 세계적인 학술지 '케미컬 엔지니어링 저널'에 실렸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정우[leejwoo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81302284163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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