건설현장 노동자들이 무더위 속 살인적인 작업 환경에 반발하며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은 오늘(13일)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더위 피해 예방을 위한 정부의 권고사항이 건설 현장에서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참가자들은 정부가 가장 더운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는 작업을 멈추도록 권고하고 있지만, 설문 참여자의 78%가 별도의 중단없이 일을 해왔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관련 법규 개정 등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현장에서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없다고 답한 노동자의 비율도 14%에 이른다며 물과 그늘, 휴식 시간의 충분한 제공을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다연 [kimdy0818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81316472920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