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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한제국공사관 19세기 외교활동 자료 첫 공개 / YTN

2019-08-14 14 Dailymotion

미국 워싱턴에서 박물관으로 활용되고 있는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이 광복절을 맞아 역사자료 특별 전시회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초기 공사관의 활동을 기록한 사료와 복원 공사 중에 발견된 공관원들의 외교 활동을 보여주는 자료들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공사관을 다시 찾아 개관한 지 1년인 주미대한제국공사관. <br /> <br />교민 만 명 이상이 다녀갈 정도로 미국 워싱턴 내에서 우리 역사를 말해주는 상징적인 곳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한일갈등 등 대외 상황이 어려운 시점이어서 찾는 발길이 많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광복절을 맞아 1주년 특별전이 개최됐습니다. <br /> <br />초대 박정양 공사가 쓴 미국의 견문록이라 할 수 있는 죽천고와 당시 여권인 집조 등 4점의 역사자료와 함께 복원공사 중에 발견된 자료들도 첫선을 보였습니다 <br /> <br />당시 공관원들이 집무를 보던 사무실입니다. <br /> <br />뒤쪽 벽난로 보수공사 중에 이번에 전시한 자료들이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군사지원을 도모했음을 보여주는 댄빌군사학교 엽서와 루즈벨트 대통령 딸의 결혼식 안내장 등 모두 6점입니다. <br /> <br />[한종수 / 주미공사관 학예사 : 1890년대부터 1900년 초반까지 기록들입니다. 특히나 조선의 당시 열강들의 틈바구니에서 부국강병을 꾀했던 우리 선조들의 노력을 볼 수 있는 실증적인 자료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개막식에는 초대 박정양 공사의 손녀도 자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 공사가 서양의 선진적인 문물을 고종황제에 알리고 전파하려고 했던 일화를 소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혜선 / 초대 박정양 공사 손녀 : 한국 가셔서 고종 때 아마 한번 티파티를 하셨다는 거로 알아요. 부부 동반으로. 그리고 서양문화에 굉장히 우리보다 앞선 것에 대해 배울 점이 많은 것에 대해….] <br /> <br />이번 전시는 개막 이후 상설 전시돼 공사관을 찾는 모든 방문객에게 공개됩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강태욱[taewook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81507133117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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