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번엔 태풍 크로사의 간접 영향권에 든 울산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. 김인철 기자! <br /> <br />현재 울산 상황은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울산지방은 아침부터 비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낮 12시를 전후로 해서 굵은 빗줄기가 조금 보이기도 했지만 지금은 대부분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제 뒤로 보이는 포구에 배가 정박해 있는데요. 바람이 불 때 볼 수 있는 저런 흔들리는 모습은 볼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예상보다는 바람이 약해졌다고 하지만 그래도 안심할 수 없는 것이 기상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울산은 2016년 태풍 차바로 큰 피해를 봤던 아픈 기억이 있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비는 지금까지 해안가를 중심으로 30mm 정도 내리기도 했지만, 육지에는 10mm 이하로 적은 양의 비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영동지방까지 넓게 본다면 동해안 인접 지역은 최고 200mm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대비해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항공기 운항 중단은 없지만, 기상상태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어 참고해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이 일본 본토로 직행할 것으로 예상해 다소 안심했던 자치단체도 재난상황실을 가동하는 등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시는 해수욕장 파라솔과 천막을 철수하고, 배수 펌프장과 취약시설 4백여 곳을 점검했습니다. <br /> <br />침수 우려 지역이나 산간 계곡에서 야영하시는 분들은 안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울산 방어진항에서 YTN 김인철[kimic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81516461610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