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, 정치권에서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적격성 여부를 놓고 여야가 팽팽한 기 싸움을 펼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자유한국당은 이번 주말, 정권의 국정 파탄과 인사 농단을 규탄하는 장외 집회를 연다고 밝혀 인사청문회 정국이 점점 달아오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합니다. 차정윤 기자! <br /> <br />자유한국당 집회는 언제 열리는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자유한국당은 이번 주말인 오는 24일, 광화문 광장에서 장외 집회를 열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황교안 대표는 조금 전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국정 파탄과 인사 농단을 규탄하는 대한민국 살리기 집회라고 규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의 실책을 끝까지 추궁하겠다면서 특히,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명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인사 농단이며 인사 참사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황 대표는 전방위 투쟁이라는 당 운영 방침을 제시하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앞으로 자신과 한국당은 장외투쟁과 원내투쟁, 정책투쟁의 3대 투쟁을 병행하면서 정부의 실정을 파헤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한국당은 조금 전 11시 20분부터 인사청문회 대책회의를 열고, 본격적인 후보자의 도덕성과 자질 검증에 들어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청문회 일정 조율도 난항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인사청문회가 확정된 건 오는 29일로 일정이 잡힌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한 명뿐인데요. <br /> <br />일정 조율을 두고도 여야가 팽팽한 기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은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인사청문 요청안이 송부된 후 15일 이내인 오는 30일 이전에 7명 후보자 청문회를 모두 마치자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9월 정기국회 시작 전에 청문회를 마무리하고 내년도 예산 심사와 입법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한국당은 일정이 겹치면 안 된다며, 다음 달 초까지 청문회를 진행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철저한 검증을 위해서는 같은 날 여러 명의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동시에 진행해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여야 3당 원내대표는 내일(19일) 국회의장 주재로 열리는 회동에서 청문회 일정 조율을 시도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인사청문회 정국이 본격적으로 달아오르면서, 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도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번 정국의 핵심인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싸고 사모펀드 74억 원 투자 약정 논란, 조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81811534180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