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16일 대구 놀이공원 '이월드'에서 아르바이트생이 다리를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요. <br /> <br />경찰이 이월드 직원들을 불러 사고 원인 조사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에는 합동 감식을 진행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이윤재 기자! <br /> <br />20대 아르바이트생이 다리가 끼였다가 크게 다친 안타까운 사고였는데요. <br /> <br />사고 원인이 밝혀졌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가 난 건 지난 16일 오후 6시 50분쯤입니다. <br /> <br />대구에 있는 놀이공원 이월드에서 24살 아르바이트생 A 씨가 롤러코스터에 다리가 끼이면서 일어난 사고입니다. <br /> <br />A 씨가 지금 병원 치료를 받고 있어 진술이 어려운 상황인 탓에 사고 경위 확인이 늦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변 관계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지금까지 확인된 내용을 종합해 보면 A 씨가 막 출발하려던 롤러코스터에 타고 있었고, <br /> <br />다리가 끼인 탓에 내리지 못하고, 10m 정도 끌려가다가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오늘부터 이월드 직원과 아르바이트생 등을 불러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우선 근무자들이 안전수칙을 제대로 따랐는지를 집중적으로 캐물을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근무자들이 롤러코스터가 출발한 직후 내리는 일이 관행적으로 반복돼왔다는 주장이 제기된 만큼 이 부분을 확인하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또 일반적으로 놀이기구 한 대를 아르바이트생이 혼자 운용해온 부분에 대해서도 문제가 없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비슷한 규모의 다른 놀이공원은 어떻게 운용하는지 법리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등을 밝힐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기계 결함이나 오작동으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오늘 오후 합동 감식을 통해 사고 현장을 다시 확인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한편 A 씨는 곧장 병원으로 옮겨졌지만, 접합 수술은 어려운 상태로 진행하지 못했고 봉합 수술을 진행한 뒤 치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대구지방경찰청에서 YTN 이윤재입니다. <br /> <br />이윤재[lyj1025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81911182822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