올해 후반기 한미 연합 지휘소 훈련이 내일(20일) 끝납니다. <br /> <br />동시에 미국의 대북정책 특별대표, 스티븐 비건이 우리나라를 찾는데요. <br /> <br />북미 비핵화 대화가 재개되는 전환점이 될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강정규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열흘 동안의 일정으로 진행된 올해 '후반기 한미 연합 지휘소 훈련'이 마무리됩니다. <br /> <br />우리 군이 처음 지휘봉을 잡은 이번 훈련에서는 전시 작전권을 돌려 받을 수 있는지 집중 점검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기본작전운용능력(IOC)' 검증 결과는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 군사위원회 (MCM)와 안보협의회(SCM) 때 보고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훈련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전시 작전 수행 절차를 숙달하는 형태로 실제 전력이 움직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'동맹'이란 말을 빼고 훈련 명칭을 바꿔가면서 비핵화 대화의 끈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했지만, 북한은 노골적인 비난과 함께 군사 행동으로 맞불을 놨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달에만 미사일을 8차례 발사하면서 새로운 무기 체계의 성능 시험에 열을 올린 겁니다. <br /> <br />[조선중앙TV : 최근 시기 현실 발전의 요구에 맞게 우리의 과학과 기술, 우리의 힘에 토대한 주체적 국방 건설 발전 방향에 관한 전략적 방침을 제시했다고 하시면서….] <br /> <br />추가 시험 발사 가능성이 농후한 가운데 훈련이 끝나는 동시에 방한하는 스티븐 비건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정은 위원장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를 통해 한미 훈련이 끝나자마자 비핵화 협상을 재개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걸로 알려진 만큼 국면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강정규[liv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81917441333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