외교부가 일본 정부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계획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처리 계획을 설명할 것을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권세중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은 어제 오전 니시나가 토모후미 주한 일본대사관 경제공사를 외교부 청사로 불러, 이 같은 우리 정부 입장을 담은 구술서를 전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전달한 구술서에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처리 결과가 양국 국민의 건강과 안전, 나아가 해양으로 연결된 국가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우리 정부가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원전 오염수의 해양방출에 대한 보도와 국제환경단체의 주장과 관련해, 사실 관계 확인과 향후 처리계획 등에 대한 일본 정부의 공식적인 답변을 요청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향후 일본 정부가 국제사회에도 후쿠시마 원전 처리 계획 등을 포함한 제반 대책을 더 투명하고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는 요청도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니시나가 공사는 일본이 그동안 정보 공유를 위해 노력해 온 점을 설명하고, 앞으로 우리나라와 국제사회에 관련 정보를 성실하고 투명하게 설명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82002292788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