무려 180억 원에 이르는 우승 보너스를 놓고 30명이 겨루는 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이 내일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올 시즌 신인왕이 유력한 임성재 선수도 당당히 30명 안에 이름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프로골프, PGA 투어가 마지막 승자를 가리는 플레이오프 최종전에 돌입합니다. <br /> <br />마지막까지 살아남은 30명이 무려 1,500만 달러, 약 181억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우승 상금을 놓고 나흘간의 결전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최하위인 30위도 약 4억8천만 원의 상금을 받는 말 그대로 '그린 위의 돈 잔치'가 펼쳐집니다. <br /> <br />이번 대회는 BMW챔피언십 우승으로 페덱스컵 포인트 1위를 달리는 저스틴 토머스가 10언더파를 안고 대회를 시작하고, 2위 패트릭 캔틀레이와 3위 브룩스 켑카는 각각 8언더파와 7언더파를 미리 받는 새로운 제도로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무조건 마지막 대회인 투어 챔피언십에서 페덱스컵 우승자가 가려지도록 경기 방식을 바꾼 것입니다. <br /> <br />'골프 황제' 타이거 우즈가 42위에 그쳐 이번 대회에 나서지 못하는 가운데, 우리나라 선수 가운데는 신인 임성재가 24위로 당당히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선수가 플레이오프 최종전에 나서는 건 2016년 김시우 이후 3년 만입니다. <br /> <br />[임성재 / PGA 프로골퍼 : 투어챔피언십에 출전하게 됐는데, 처음 출전하는 거라 너무 설레고 목표대로 이뤄져서 정말 행복해요.] <br /> <br />임성재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 경우 아시아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PGA 투어 신인왕에 등극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플레이오프 제도가 도입된 2007년 이후 신인상은 페덱스컵 순위가 가장 높은 선수가 어김없이 차지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YTN 허재원[hooa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082105290502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