딸의 외국어고 재학 시절 이공계 대학 논문 작성 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정당한 비판과 검증은 달게 받겠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딸이 논문 덕분에 대학과 대학원에 부정 입학했다는 의혹은 명백한 '가짜뉴스'라며 정면 돌파 의지를 피력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. 조성호 기자! <br /> <br />조국 후보자 출근길을 오늘도 취재진이 지켰습니다. <br /> <br />비교적 딸 관련 의혹에 대해 길게 얘기를 했더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국 후보자, 오전 9시 50분쯤 사무실로 출근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와 마찬가지로 텀블러 대신 서류철을 들고 나왔는데, 딸 관련 의혹에 대한 준비된 입장문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조 후보자는 딸의 장학금과 논문 저자 문제 등에 대한 비판과 검증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더 많이 질책해달라고 고개를 숙였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조국 / 법무부 장관 후보자 : 더 많이 꾸짖어주십시오. 깊이 성찰하고 성찰하겠습니다. 앞으로도 정당한 비판과 검증은 아무리 혹독해도 달게 받겠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딸이 문제의 논문 덕분에 대학과 대학원에 부정하게 입학했다는 의혹은 명백한 '가짜뉴스'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법적으로 어떤 문제도 없었다는 점도 거듭 강조하며 정면 돌파 의지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조국 / 법무부 장관 후보자 : (따님 입시 관련해서 국민 사이에서는 특혜라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데 인정하십니까?) 법적으로 어떠한 하자가 없다는 점은 이미 보도자료 통해서 밝힌 바 있고요. 그러한 질책 역시 따갑게 받아들이겠습니다.] <br /> <br />조 후보자는 자신과 가족의 부족한 점을 꼼꼼히 들여다보지 못한 채 대한민국 법과 제도 개혁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다며 성찰의 계기로 삼아 긍정적인 사회 개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의혹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로 보이는데, 조 후보자의 딸 관련 의혹이 계속 제기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새로운 의혹이 또 나왔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외고 재학 당시 단국대 의대 말고도 다른 대학에서도 이공계 관련 인턴을 하면서 학술 저작에 저자로 이름을 올렸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조 후보자의 딸 조 모 씨는 한영외고 3학년이던 지난 2009년 공주대 생명공학연구실의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했는데요. <br /> <br />면접 과정에 조 후보자의 부인인 정경심 씨가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는데, 접관이던 교수는 정 씨와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82112020670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