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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국 "딸 부정입학 가짜뉴스"...정면돌파 택했지만 의혹은 여전 / YTN

2019-08-21 31 Dailymotion

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딸의 부정입학 의혹은 명백한 '가짜뉴스'라고 반박하면서 정면 돌파 의지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논문 실적을 내세워 대학에 진학한 것이 아니라고 적극 해명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입시 요강을 뜯어보면 논문과 연구 실적이 당락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는 의혹은 여전히 남습니다. <br /> <br />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가족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처음 구체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비판과 검증은 혹독하게 받겠다며 고개를 숙였지만, <br /> <br />딸의 입시 부정 의혹만큼은 '가짜뉴스'라고 일축하면서 적극적으로 방어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조국 / 법무부 장관 후보자 : 그렇지만 보도자료를 통해 이미 밝혔듯이 제 딸이 문제 논문 덕분에 대학 또는 대학원에 부정입학 했다는 의혹은 명백한 가짜뉴스입니다.] <br /> <br />조 후보자 딸 조 모 씨는 2010학년도 '세계선도 인재 전형'이라는 수시모집으로 고려대학교에 진학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학시험이나, 대학 과정을 미리 이수하는 AP 시험 성적, 그리고 학교생활기록부 등 서류 평가로 학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일반 전형과 달리 별도의 필기시험을 치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조 후보자 측은 학생부에 의학 논문이나 '제1저자'라는 사실이 언급되지 않았고, 입시 과정에서 논문 원문도 제출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 조 씨의 자기소개서에도 인턴십 성과로 논문에 이름이 올랐다고 언급한 게 전부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논문이 당락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입시 절차상으로도 문제없다는 조 후보자 주장을 뒷받침하는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입시 요강을 보면 학생부 기재 내용 말고도 상장과 증명서 등을 제출한 서류를 종합해서 평가하기 때문에 고교 재학 중 논문 등재가 합격에 결정적 요소가 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논문의 책임저자인 의대 교수 역시 조 씨의 대학 진학에 도움을 주려는 목적으로 '제1저자'로 올렸다고 털어놨습니다. <br /> <br />[장영표 / 단국대 의대 교수 (CBS 김현정의 뉴스쇼) : 대학 가는 데, 외국 대학 가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해서 '1저자'로 하고 그렇게 된 거죠.] <br /> <br />조 후보자는 이번 일을 성찰의 기회로 삼겠다며 정면돌파 의지를 보인 만큼 청문회 전까지 치열한 검증 공방이 확대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조성호[chos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82118393142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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