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고등학교 재학 중 의학 논문에 제1 저자로 이름을 올린 것과 관련해 고려대학교 학생들이 촛불집회를 추진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자신을 고려대 졸업생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어제(20일) 학내 인터넷 커뮤니티 '고파스'에 이번 금요일에 조 후보자 딸의 입학 절차 규명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열자고 제안하는 글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작성자는 입학 과정에서 부정함이 확인되면 학위도 마땅히 취소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촛불집회 제안에 대해 지금까지 2천 명이 넘는 고려대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찬성의 뜻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조 후보자의 딸은 한영외국어고등학교 재학 시절 단국대 의대 교수가 책임저자인 대한병리학회 논문에 제1 저자로 이름을 올려 논란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조 후보자 측은 논문에 대한 모든 것은 지도교수 판단이고, 후보자나 배우자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혜인 [nahi8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82122092834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