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대한의학회 "조국 딸 논문 의혹 '빨리' 밝혀라" / YTN

2019-08-22 14 Dailymotion

대한의학회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논문 논란과 관련해 제1 저자로 이름이 오른 의혹을 빨리 확인해 밝히라고 단국대와 대한병리학회, 해당 교수 등에게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조 후보자 딸이 논문의 제1 저자가 된 과정에서 공동 저자들의 동의가 있었는지도 살피고 연구윤리심의를 제대로 거친 논문인지도 처음부터 재확인할 것을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정회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번엔 대한의학회가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전날 의사협회가 의사로서 장영표 교수의 윤리 위반에 초점을 맞췄다면, 의학회는 학술단체인 만큼 논문 작성 과정에서의 윤리 기준 준수를 확인하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권고문을 냈는데 사실상 강력한 촉구였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고등학생 인턴의 제1 저자 자격이 의심스럽다며 확인을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의학회 산하 기구나 국제의학학술지 저자 자격 기준에 "논문 작성 기여도가 가장 높은 사람이 제1 저자 된다고 규정돼 있는 만큼 이 기준에 합당했는지, 공동 저자들의 동의가 있었는지 살피라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속 표기 의혹도 밝히라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조 후보자의 딸이 다니던 한영외고가 아니라 왜 단국대 의과학연구소 소속으로 논문에 표기됐는지 규명하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문제의 논문이 단국대의 연구 윤리심의를 거쳤는지도 명확히 하라고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형래 / 대한의학회 홍보이사 : (모든 실험 논문은) IRB라는 위원회를 통해 이 논문의 윤리적 문제, 의학적 문제를 검토해서 승인을 받아야 실험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. 이 논문을 대한병리학회지에 낼 때 기본에 충실해서 냈는지 다시 병리학회에서 확인해 달라는 내용입니다.] <br /> <br />의학회는 권고문에서 '빨리', '강력히'라는 표현을 여러 번 썼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논란으로 연구 윤리에 대한 국제 신뢰도 추락까지 우려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동시에 재발방지를 위해 연구에 참여한 고등학생에겐 공헌자나 감사의 글에 이름과 참여 내용을 명시하는 방법을 권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정회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82221282647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