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은 그동안 한미일 동맹 체제에서 북한의 비핵화 문제 해결이나 대중국 문제 등을 위해 한일 군사정보 보호협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 만큼 우리 정부가 협정을 더 이상 연장하지 않기로 한 결정에 유감을 표명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강태욱 특파원! <br /> <br />미국 정부는 그동안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 아니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은 그동안 한일 군사정보 보호협정이 한미일 동맹의 중요한 협력 도구라고 강조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 만큼 이 협정의 유지가 향후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이나 대중국 안보 차원에서도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한미일 안보 협력의 중요성을 고려해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 만큼 우리 정부 인사와 접촉한 미 행정부 인사들은 하나같이 한미일 공조를 강조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9일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은 정경두 장관과 회담에서 지소미아가 한미일 안보 협력에 상당히 기여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 현재 방한 중인 비건 미 대북특별대표도 한미일 공조의 필요성 강조 등 마찬가지 의견을 제시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지소미아 연장 여부에 대한 결정이 임박한 가운데서도 미국 국무부는 한일 군사정보 보호협정을 전폭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어느 한쪽, 일방이 협정을 파기하려고 한다면 유감스러운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 국방부도 같은 입장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데이비드 버거 미 해병대 사령관은 어제 일본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"군사적으로 우방 간에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잘 풀릴 것으로 낙관한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양국 방위 협력관계의 성숙함을 보여주는 것인 동시에 한미일 3국이 공조하는 능력을 향상해준다고 말해 연장을 압박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 만큼 곧 있을 미국 정부의 공식 입장에서도 유감 등의 표명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주요 외신들은 앞다퉈 이를 긴급 뉴스로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로이터통신은 서울발로 한국의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전하면서 이번 결정이 한일 양국 간의 역사와 무역 분쟁을 추가로 확대하고 북한과 관련한 안보협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AP통신도 관련 소식을 긴급 뉴스로 전하며 한국이 '아시아 이웃'과의 무역 분쟁 가운데 일본과의 정보 공유 협정을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82222093715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