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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국대, '조국 딸 논문' 조사 착수..."결론까지 1년" / YTN

2019-08-22 269 Dailymotion

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제1 저자 논문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단국대가 진상 조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고등학생 인턴 신분으로 해당 연구를 주도했는지가 핵심인데, 학교 측은 최종 결론이 나오기까지 1년이 걸릴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경국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단국대 연구윤리위원회가 조국 후보자 딸의 논문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을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핵심 조사 대상은 2주간의 인턴십 참여만으로 의학 관련 논문에 제1 저자로 등재된 게 가능했는지 여부입니다. <br /> <br />또 인턴십 프로그램이 조국 후보자 딸의 대학 진학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급조된 것인지, <br /> <br />연구참여자 명단에 고등학생이 아닌 박사 학위자로 왜 기재됐는지도 포함됩니다. <br /> <br />윤리위는 이달 안에 예비조사부터 시작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[강내원 / 단국대 연구윤리위 위원장 : 크게 봤을 때 언론에서 보도된 소위 의혹에 대해서는 전부 다루게 됩니다. (이번 달 예비 조사 시작도)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.] <br /> <br />윤리위 첫 회의엔 당시 연구를 주도했던 의대 소속 장영표 교수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진상 조사 과정에선 장 교수뿐 아니라 조국 후보자의 딸도 출석 요청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강내원 / 단국대 연구윤리위 위원장 : (조 후보자 딸 출석요청 따로 하실 계획 있나요?) 조사의 전반적 절차나 방향은 비밀로 돼 있습니다. 추측하실 수 있을 것 같고요.] <br /> <br />학교 규정에는 연구에 기여하지 않은 자에게 감사 표시나 예우 등을 이유로 저자 자격을 주는 것을 부정행위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만약 '부정행위' 판정을 받게 되면 연구 실적은 철회되고, 장 교수는 교내 징계위에 회부됩니다. <br /> <br />조사 결과는 교육부와 학회 등에도 통보되기 때문에 추가 조치가 이어질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논문 자체가 무효 처리되면 조국 후보자 딸의 고려대 입학 취소도 이론상 가능해집니다. <br /> <br />단국대의 연구윤리 규정을 보면 본 조사는 90일 이내 완료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특별한 사유가 있다면 조사 기간을 연장할 수 있어서, 최종 결과가 나오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단국대 관계자 : (최종적으로 결과가 나오려면) 1년 이상 걸려요. 최소 1년입니다. 저희가 봤을 때는.] <br /> <br />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논문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시간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경국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82222212348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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