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가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9% 정도 증가한 513조 원 규모로 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소미아 종료 등 녹록지 않은 국내외 여건을 고려해 최대한 확장적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평정 기자! <br /> <br />내년 예산이 올해보다 더 늘어난다는 얘기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내년 정부 예산안을 올해보다 9%가량 더 늘린 513조 원대로 편성 작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홍 부총리는 국내외 여건을 고려할 때 내년 예산안을 확장적 재정 기조로 편성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되면 GDP 대비 국가채무 수준은 올해 37.2%에서 내년에는 39% 후반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홍 부총리는 현재 대외여건상 올해 성장률 목표치인 2.4% 정도를 달성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, 성장률을 조정할 단계는 아니라며 최대한 정책적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홍 부총리는 지소미아 종료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근원적인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제를 맡고 있는 당국자로서 비장한 각오로 대응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한일 갈등의 여파를 점검하기 위해 경제부총리 주재로 일본관계장관회의를 매주 두 차례 개최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김평정[pyu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82314423530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