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일본이 G20 회의에서 공정하고 차별하지 않으며 투명한 무역을 하자고 얘기한 지 단 사흘 만에 수출규제 조치를 내렸다며, 도저히 용납이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강 장관은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서로 의존하고 교류하는 나라에서 아무런 사전 공지도, 논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이런 일을 했다고 생각해 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일본과의 무역 문제는 예상치 못하게 발생했는데 일본의 태도는 매우 일방적이고 자의적이었다면서 조치를 취한 7월 1일 전으로 돌아갈 수 있게 대화를 간절히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 장관은 진행자가 '매우 화가 난 것처럼 들린다'고 말하자 한국은 화가 나 있다며 한국 사람들에게는 아직도 부당하다는 감정이 남아있는데 일본이 아직 과거를 제대로 정리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 장관은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대해선 진짜 협상은 9월에 시작되고, 협상이 어떻게 될지는 두고 볼 일이지만 우리 입장에서 수용 가능한 수준의 분담금을 위해 협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인터뷰는 정부가 지소미아 종료를 결정하기 이전에 이뤄졌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82322082097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