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사고 지정 취소와 특목고 폐지 정책으로 요즘 중3 학생이나 학부모들 고민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고교 선택이 대학 입시에 미치는 영향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입시전문가들은 대입 수시에 비중을 둔다면 거주지 부근 일반고에, 정시가 목표라면 수능 관리를 잘해 줄 수 있는 자사고 진학을 권합니다. <br /> <br />권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2020학년도 고교 입시 전형은 다음 달 6일까지 확정되고, 오는 12월 9일 원서접수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지정 취소된 자사고들이 일반고가 될지, 아니면 자사고 지위를 유지할지 법원의 결정이 나오지 않아 중3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학교 선택이 쉽지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내년에 예정된 외국어고와 국제고의 재지정 평가, 정부의 고교체계 개편, 자사고 특목고 폐지 정책 등 고려해야 할 변수가 많아 혼란스럽습니다. <br /> <br />입시전문가들은 대입 수시에 비중을 둔다면 일반고에, 정시가 목표라면 수능 대비를 위한 자사고나 특목고 진학을 해법으로 제시합니다. <br /> <br />[임성호 /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 : 일반고 진학 이후에 (성적이 전교생의) 4∼5% 안에 들어올 가능성이 높다면 수시에서 굉장히 유리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고를 선택하고,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수능성적 유지 관리를 잘해 줄 수 있는 학교(자사고) 선택도 현명한 판단입니다.] <br /> <br />또, 학업에 적극적인 학생이면 일반고를, 그렇지 않으면 자사고나 외고 등에서 강도 높은 학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. <br /> <br />[우연철 / 진학사 평가팀장 : 중3 학부모들 같은 경우는 실제로 본인 권역 내에 있는 자사고가 됐든, 일반고가 됐든, 학생들한테 좀 더 적합한 학교가 어딘지를 찾아보고 전략을 수립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.] <br /> <br />학습 시간 절약을 위해 집에서 가까운 학교를 선택하라는 지적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유성룡 / 커넥츠 스카이에듀 진학연구소장 : 집에서 가까운 곳, 등하교 가능한 곳이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. 집 근처 자사고 있다면 갈 수 있는데 굳이 먼 데까지 다니면서 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입니다.] <br /> <br />입시전문가들은 외국어에 능력이 있고, 관련 분야에 진출할 계획이 있다면 외고와 국제고 진학을 적극 검토하라고 말합니다. <br /> <br />YTN 권오진입니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82500273565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