러시아 국방부는 현지 시간 24일 러시아 북부 바렌츠 해에서 잠수함에서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 국방부는 바렌츠해 수중에 있던 '유리 도르고루키' 잠수함에서 시험 발사된 탄도미사일이 캄차카반도에 있는 표적을 정확히 타격했다고 주장하며 발사장면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날 시험 발사는 1987년 중거리핵전력협정인 INF 조약 아래서 금지돼왔던 것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미국의 새로운 미사일 실험에 대응하도록 러시아군에 명령한 직후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미국은 개량된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발사하고 500km 이상 떨어진 표적을 맞추는 시험을 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이달 초 러시아가 조약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중거리핵전력협정, INF 조약에서 탈퇴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은 미국 측의 이 같은 주장을 부인하며 "미국이 흑색선전을 벌이고 있다"고 비난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82423045328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