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남이 광주 5·18 묘지를 참배하고 사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노 전 대통령의 장남 재헌 씨는 지난 23일 광주광역시 운정동 국립 5·18 민주묘지를 찾아 오월 영령 앞에 헌화·분향하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습니다. <br /> <br />재헌 씨는 방명록에 '진심으로 희생자와 유족께 사죄드리며, 광주 5·18 민주화운동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'라고 적었습니다. <br /> <br />재헌 씨의 5·18 묘지 참배는 아버지 노태우 전 대통령의 뜻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5·18과 김대중 내란 음모사건으로 정권을 찬탈한 전두환 신군부 가운데 희생자 묘지를 찾아 사죄한 직계 가족은 노재헌 씨가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김범환 [kimbh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82622240963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