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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대 의전원 "조국 딸 장학금 특혜 없었다" / YTN

2019-08-26 12 Dailymotion

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서 받은 외부 장학금과 관련해 대학원 측이 특혜는 없었다고 공식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장학금을 주기 위해 규정을 바꿨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조 후보자의 딸이 입학하기 전부터 성적과 무관하게 외부장학금을 지급하는 규정이 있었다며 의혹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차상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조 모 씨는 지난 2015년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입학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 씨가 유급에도 불구하고 지도교수였던 노환중 부산의료원장으로부터 6차례에 걸쳐 외부 장학금 천2백만 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특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대 의전원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부 조사 결과 절차상 문제가 없었다는 공식 입장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성적이 좋지 않은 조 씨를 위해 외부 장학금의 성적 예외 규정을 만들었다는 의혹이 일자, 사실이 아니라며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[신상욱 /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장 : 이미 2013년 4월에 의학전문대학원 장학생 선발 지침 조항이 이미 신설되어서 시행되고 있었습니다.] <br /> <br />의전원 측이 공개한 2013년 회의록입니다. <br /> <br />직전 학기 학점이 2.5 미만이면 장학금을 받을 수 없지만, 외부장학금은 예외로 할 수 있다는 문구가 들어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2013년 2학기와 2014년 2학기에도 학점 평균이 2.5 이하인 다른 학생에게도 외부 장학금을 준 사례가 있다고 의전원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2015년 7월에 규정이 바뀐 것으로 보이는 자료가 국회의원실에 제출된 것은 2013년 자료를 찾지 못한 상태에서 벌어진 일이라며 혼선을 빚은 점을 사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조 씨에게 장학금을 지급한 노환중 부산의료원장은 학업 포기를 막겠다는 생각만 한 자신의 우매함을 성찰한다며 세간의 비판을 받아들인다는 입장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의혹 제기와 해명이 잇따르는 가운데 부산대 학생들은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차상은[chas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82705281952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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