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가족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전방위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조국 후보자 딸의 장학금 수령과 입시 관련 의혹, 논문 저자 등재 관련 의혹과 가족의 재산과 투자 관련 의혹 전반을 확인하기 위해서인데, 압수수색 장소만 20곳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조국 후보자는 평소보다 늦게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끝까지 인사청문회 준비를 성실히 하겠다며 사퇴설을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조성호 기자! <br /> <br />조국 후보자 관련해서 검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는데요. <br /> <br />조 후보자 딸 관련 의혹에 연루된 대학교들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가 사건을 맡았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오전부터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과 서울대 환경대학원 행정실, 고려대 인재발굴처와 함께 단국대 교무처 연구팀과 장영표 의대 교수 연구실, 공주대 생명과학연구소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 후보자 딸의 논문과 입시, 장학금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겁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여기에 더해 부산의료원과 부산시청에 대한 압수수색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현 부산의료원장인 노환중 교수가 조 후보자의 딸에게 장학금을 준 과정과 이후 부산의료원장에 취임하게 된 경위 등을 살피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조 후보자 딸 조 모 씨는 고교 시절 인턴과 여러 과외활동을 바탕으로 고려대에 입학했는데요. <br /> <br />고교 시절 의학 논문 '제1저자' 등재 등을 놓고 특혜 의혹이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서울대 환경대학원과 부산대 의전원에 다니면서 장학금을 부정하게 타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딸 관련 의혹 말고도 가족의 사모펀드나 사학 법인 운영과 관련한 논란도 있는데요. <br /> <br />검찰이 이 부분도 확인하는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검찰은 조 후보자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 업체 코링크 PE와 가족이 운영하는 웅동학원 사무실 등에도 수사인력을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가족 재산과 투자 의혹과 관련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. <br /> <br />조 후보자 가족이 10억 원 넘게 투자한 펀드의 실제 운영자가 조 후보자의 5촌 조카라는 의혹과 함께, 조 후보자와 펀드의 연관성 등을 검찰이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압수수색 대상에는 코링크의 투자처로 추정되는 벤처기업 4곳도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 관계자는 이번 압수수색에 대해, 조 후보자 관련 의혹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서 객관적 자료를 통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82717310702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