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국 후보자는 법무부 장관에 부적합하다며 맹공을 펼치고 있는 자유한국당이 청문회 거부 카드까지 검토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당내 일부 반대로 결론을 내지는 못했지만, 상황에 따라서는 인사청문회 당일 거부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기국회를 앞두고 당의 향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된 자유한국당 의원 연찬회 도중 급작스럽게 의원총회가 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가 핵심 주제였습니다. <br /> <br />비공개로 진행된 의총에서는 인사청문회를 아예 보이콧하자는 주장까지 등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[나경원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: 지도부로서는 심각한 고민에 들어가 있고, 지금 이 청문 절차가 진행되는 것이 맞는지 여부에 대해 국민의 의견을 더 모아가도록 하겠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.] <br /> <br />조 후보자 본인은 피의자가 됐고, 가족들은 검찰이 출국금지까지 한 것으로 알려진 마당에 장관 후보자로 인사청문회를 진행하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주장입니다. <br /> <br />또 핵심 자료가 이미 검찰로 넘어갔고, 증인들 역시 검찰 수사를 이유로 출석이나 진술을 회피할 가능성도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다만 법사위원들을 중심으로 인사청문회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면서 보이콧 결정이 나지 않았지만, 회의 분위기는 강경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른미래당도 청와대와 조 후보자에 대한 비판 수위를 한껏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야외 집회까지 열고, 이미 늦었지만, 문재인 대통령이 지금이라도 지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손학규 / 바른미래당 대표 : 조국 후보자의 법무부 장관 지명을 철회해서 나라 국론을 통일하고 경제를 일으키는 데 앞장서 주십시오.] <br /> <br />청와대가 지명 철회를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야권은 일단 조 후보자 가족 등 핵심 증인 채택을 요구하며 협상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만약 협상이 지지부진할 경우 야당이 인사청문회 직전이나 당일 보이콧에 나설 수 있지 않겠느냐는 전망도 제기됩니다. <br /> <br />다만 보이콧을 한다고 해도 조 후보자 임명에 영향을 주기는 어려워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오는 만큼 인사청문회를 앞둔 야당이 어떤 압박 카드를 꺼내 들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주영[kimjy0810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82819402622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