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부터 일본이 우리나라에 대한 백색국가 배제조치 시행에 들어간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국무회의에서 일본은 정직해야 한다면서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과거사를 반성하지 않고 경제 보복을 연결한 것이 분명한데도 근거 없이 말을 바꾸며 자신을 합리화하고 있다면서 대단히 솔직하지 못한 태도라고 강한 어조로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의 임시 국무회의 모두 발언 듣겠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] <br />결국 일본의 백색국가 제외 조치가 시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의 태도가 매우 유감스럽지만 우리는 이 상황을 능히 헤쳐 나갈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그동안 다각도에서 대비책을 준비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경제와 기업의 피해 최소화하도록 준비한 대책을 빈틈없이 시행해 나가겠습니다. <br /> <br />근본적으로 제조업 등 산업경쟁력 강화해 우리 경제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기회로 삼을 것이며, 일본의 부당한 경제 보복에 대응한 조치도 당당하게 실행해 나가겠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은 정직해야 합니다. 일본은 경제 보복의 이유조차도 정직하게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근거 없이 수시로 말을 바꾸며 경제 보복을 합리화하려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가 어떤 이유로 변명하든 과거사 문제를 경제 문제와 연계시킨 게 분명한데도 대단히 솔직하지 못한 태도라 하지 않을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과거사 문제를 대하는 태도 또한 정직하지 못합니다.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여러 나라의 불행한 과거 역사가 있었고 그 가해자가 일본이라는 건 움직일 수 없는 역사적 사실입니다. <br /> <br />과거의 잘못을 인정도 반성도 하지 않고 역사를 왜곡하는 일본 정부의 태도가 피해자들의 상처와 아픔을 덧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제국주의 침략의 첫 희생이 됐던 독도를 자신의 영토라고 하는 터무니없는 주장도 변함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은 과거를 직시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하여 세계와 협력하고 미래로 나아가야 합니다. 과거를 기억하고 성찰하는 것은 결코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모든 나라가 부끄러운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. 한국도 외세에 의해서뿐만 아니라 스스로 부끄러운 역사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과거를 기억하고 성찰할 때 우리는 거듭날 수 있습니다. 과거를 기억하고 성찰하는 건 끝없는 일이입니다. <br /> <br />한 번 반성을 말했으니 반성은 끝났다거나 한 번 합의했으니 과거가 지나갔다고 끝날 수 있는 게 아닙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82910343325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