LG전자의 의류 건조기 일부 제품에서 내부 부품에 먼지가 쌓이고 바닥에 물이 고이는 현상이 확인돼 전량 무상 수리가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한국소비자원은 최근 LG전자의 콘덴서 자동세척 의류 건조기를 쓰는 50가구를 현장 점검한 결과, 콘덴서에 먼지가 쌓이는 현상 등을 확인해 시정을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8,9kg 용량의 소형 건조기보다 14,16kg인 대형에서 먼지가 쌓인 면적이 더 넓었고,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이거나 사용 기간이 오래될수록 먼지가 더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또 건조기 내부 바닥에는 건조 뒤 완전히 배출되지 않은 물이 상당량 남아 있어 곰팡이 등 미생물이 번식해 악취가 발생하거나 내부 금속 부품이 부식하기 쉬운 것으로 지적됐습니다. <br /> <br />콘덴서가 자동 세척되는 조건 설정이 미흡하거나 내부 바닥의 구조 등이 원인으로 지적됐습니다. <br /> <br />LG전자는 시정 권고에 따라 지금까지 판매된 145만 대 전체에 대해 기존 부품을 개선된 부품으로 무상 교체하고 프로그램을 개선하는 등의 조치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교체와 수리를 원하는 소비자는 LG전자 서비스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. <br /> <br />신윤정 [yjshine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82916495687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