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과 일본의 외교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의 외교부 국장급 협의가 오늘(29일) 서울에서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김정한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과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은 오늘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만나 상호 관심사를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국장은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한 일본 측 조치에 대해 강한 유감과 항의의 뜻을 전달하고 조속한 철회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문제 해결을 위해 수출관리 당국간 무조건적이고 진지한 대화가 조속히 성사돼야 한다고 강조했고, 이에 가나스기 국장은 수출관리 당국인 경제산업성에 전달하겠다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가나스기 국장은 지소미아와 관련해 미국도 다양한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는 내용을 언급하면서 우리 측에 현명한 판단을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외교부 당국자는 양측간 입장의 간극이 크다고 볼 수 있다면서 이번 만남에서 실질적인 진전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, 외교 당국 간 소통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82918525068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