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은 최고인민회의 제14기 2차 회의를 열고 지난 4월에 이어 헌법을 또 개정해 국무위원장의 법적 지위와 권한을 강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어제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대의원 687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인민회의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조선중앙TV가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고인민회의 장면에는 주석단에 김정은 위원장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불참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국무위원장은 최고인민회의 법령, 국무위원회 중요 정령과 결정을 공포하고 외국에 주재하는 외교대표를 임명이나 소환한다는 내용을 새로 보충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국무위원장은 인민의 총의에 따라 최고인민회의에서 선거하며,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는 선거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새로운 조문으로 규제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룡해 상임위원장은 이번 헌법 개정으로 국무위원장이 당과 국가, 무력의 최고 영도자이라는 것이 법적으로 고착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헌법 개정으로 국가를 대표하는 국무위원장의 법적 지위가 더욱 공고히 되고 국가사업 전반에 대한 최고 영도자의 유일적 영도를 확고히 보장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83004332227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