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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 대통령 "부산 한·아세안 회의에 김정은 참석 희망" / YTN

2019-08-29 56 Dailymotion

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한·아세안 정상회의에 김정은 위원장이 참석한다면 매우 의미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의 무역 보복 조치에 대해서는 어리석은 일이라고 비판하고 일본이 대화의 장으로 나오도록 아세안도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도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다음 주 동남아 3개국 순방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태국 유력 일간지와 서면 인터뷰를 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두 차례의 북미 정상회담이 모두 아세안 국가에서 열리는 등 아세안은 북한과 국제사회의 중요한 소통 창구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오는 11월 부산 한·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함께할 수 있다면 한반도 평화에 매우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김 위원장 초청 문제는 북미 대화 등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진전 상황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면서 아세안 국가들과도 계속 협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북한이 비핵화를 실질적으로 실천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싱가포르 방문 때도 문 대통령은 비핵화의 진전에 따라 북한을 다양한 아세안 협의체에서 역할을 할 수 있게 하자고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(지난해 7월 싱가포르 렉쳐) : 북한이 비핵화 조치를 진정성 있게 실천해 나갈 경우 아세안이 운영 중인 여러 회의체에 북한을 참여시키고 북한과의 양자 교류 협력이 강화되길 바랍니다.] <br /> <br />일본의 무역 보복 조치에 대해서는 매우 우려스럽다면서, 어리석은 일이라고 정면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대응과 맞대응의 악순환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과 함께, 일본이 협력의 장으로 나온다면 언제라도 손을 잡겠다고 거듭 대화의 문을 열어뒀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일본의 이번 조치는 세계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면서 보호무역 확산을 막기 위한 아세안의 협력을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자유무역이야말로 공동 번영의 길이라면서, 한국은 대륙과 해양을 잇는 교량국가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남북이 협력해 평화경제를 구축하면 북쪽으로는 중국·러시아, 남쪽으로는 아세안·인도와 협력해 포용적 성장을 이룰 수 있다는 구상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도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83006112798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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