장신 공격수 김신욱을 발탁한 벤투 감독이 월드컵 예선전에 어떤 공격 조합을 선보일지 관심이 뜨겁습니다. <br /> <br />에이스 손흥민과의 호흡이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양시창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부임 1년여 만에 처음으로 김신욱을 대표팀에 불러들인 벤투 감독은, <br /> <br />월드컵 예선에서 공격수 2명을 최전방에 세우는 '투톱 체제'를 암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[파울루 벤투 / 축구대표팀 감독 : 많은 것들을 실험하고 지켜봐야 하지만, 월드컵 예선전에도 투톱을 세울 가능성은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.] <br /> <br />황의조와 김신욱에 이정협까지, 이례적으로 3명의 공격수를 선발한 만큼 다양한 공격 옵션이 가능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변수는 에이스 손흥민과의 호흡입니다. <br /> <br />벤투호는 지난 3월과 6월 평가전에서 손흥민과 황의조를 최전방 투톱으로 기용해 재미를 봤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현재로썬 손흥민 황의조 투톱 조합이 손발을 맞출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지난 아시안컵에서 밀집 수비로 걸어 잠근 약팀에 고전했던 경험이 있는 만큼 김신욱의 높이를 활용한 전술 변화 가능성도 감지됩니다. <br /> <br />득점은 물론 제공권도 우위에 있어 손흥민이 움직일 공간이 그만큼 넓어지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파울루 벤투 / 축구대표팀 감독 : 김신욱 선수 특징을 잘 살릴 수 있는 조합을 잘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 최대한 잘 점검하고 팀을 꾸려서 어떤 게 팀을 위한 최선인지….] <br /> <br />투톱 조합과 함께 김신욱을 선발로 활용할지, 아니면 후반 조커로 활용할지도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벤투 감독이 고심을 거듭하는 공격 조합은 우선 다음 달 5일 조지아와의 평가전에서 첫선을 보일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양시창[ysc08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083108372462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