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6년 뒤인 오는 2045년 우리나라가 노인 비중이 세계 최고인 국가가 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2067년에는 인구의 절반을 65살 이상 노인이 차지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심각한 저출산과 고령 인구 급증의 여파입니다. <br /> <br />김평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기를 평생 한 명도 채 낳지 않는 나라! <br /> <br />여성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기의 수인 합계출산율이 0.98명에 불과하다는 지난해 통계로 극명히 드러난 우리나라의 현실입니다. <br /> <br />저출산은 필연적으로 고령화의 속도를 높여 오는 2045년이 되면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노인 비중이 가장 높은 국가가 됩니다. <br /> <br />2045년에 65살 이상 인구 비중이 37%가 돼, 역시 고령화가 심한 나라인 일본을 근소하게 제치고 세계 최고로 올라서는 겁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의 고령화는 전 세계에서도 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진행돼 오는 2067년에는 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65살 이상 노인이 됩니다. <br /> <br />같은 기간에 경제활동을 책임지는 15살에서 64살 사이 생산연령 인구는 절반 이하 비중으로 쪼그라듭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지금은 생산연령 인구 백 명이 노인을 스무 명 정도 책임지지만, 2067년에는 오히려 102.4명을 부양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정부도 장기 인구 대비에 고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홍남기 / 경제부총리 (지난 7월 3일) : 정부는 지난 4월 이후 인구정책 TF를 가동해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한 핵심과제들을 적극적으로 논의해 왔습니다. 논의된 단기과제들은 중점 추진해 가는 가운데….] <br /> <br />65살이 넘어도 일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도 거듭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, 우리나라 인구는 2028년에 5천2백만 명을 조금 넘겨 정점을 찍고, 그 뒤에는 계속 줄어 2067년엔 4천만 명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평정[pyu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90218514991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