동남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중으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재송부 요청을 잠시 뒤에 발표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재송부요청 기한에 따라 조국 후보자 법무부 장관 임명 시기도 결정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신호 기자! <br /> <br />원래 오늘 오전에 재송부요청을 할 것으로 예상됐는데, 상당히 지연됐군요, 4시 10분에 발표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예, 어제 오늘 청문회가 무산됐고 조국 후보자가 어제 11시간에 걸친 국회 기자 간담회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가 지난주에 조 후보자에 대한 청문 보고서 재송부 요청은 3일 아침에 결정된다고 했기 때문에 오늘 오전 중으로 문 대통령의 재가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절차가 다소 지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오늘 아침 태국에서 미얀마로 이동했고 잠시 뒤부터 공식 일정에 돌입합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재송부 요청이 오늘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어서 이제 한두 시간 안에는 결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재송부요청 시한을 며칠로 잡을지가 관심인데 어떻게 예상할 수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재송부 요청 시한은 결국, 조국 후보자 법무부 장관 임명 시기와 맞물리기 때문에 가장 큰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이 재송부 요청 시한을 열흘 이내로 정해서 국회에 통지하고 그 기간이 지나면 장관 후보자를 장관으로 임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오늘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 보고서 재송부 요청과 관련해 시한을 막연히 길게 줄 수도 없는 곤란함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조국 후보자의 기자 간담회에 대한 청와대 내부의 긍정적인 평가와 야당의 반응, 국민 여론 등이 종합적으로 문 대통령에게 보고가 됐을 텐데요. <br /> <br />여권 내부에서는 문 대통령이 송부 시한을 오늘을 포함해 사흘 정도 주고 순방지인 라오스에서나 오는 6일 귀국 직후 조국 후보자를 법무부 장관에 임명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돼 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야당에서 임명 강행에 대한 강력한 반대 의사를 밝히고 있다는 점이 변수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분위기를 반영해서 재송부요청 시한을 닷새 정도로 줄 경우 이번 주 안에 국회가 청문회 일정을 다시 합의할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럴 경우 조 후보자의 법무부 장관 임명 시기는 다음 주 초인 8일이나 9일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90316050791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