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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 무역협상 지연 경고..."재선 땐 더 어려워" / YTN

2019-09-03 12 Dailymotion

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이 재선되면 더 어려워질 것이라며 중국에 무역협상을 지연시키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이 추가 관세에 대해 철회를 요청했다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WTO에 제소한 것을 두고 장기전으로 가겠다는 관측이 나온 데 따른 것입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내년 대선 이후 새 행정부와의 거래를 기대해 협상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자신이 재선되면 합의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그동안인 1년 이상은 장기적으로 일자리와 회사들을 잃을 수 있는 긴 시간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시간 동안 중국의 공급망은 무너지고 기업과 일자리, 돈은 사라질 것이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틀 전만 해도 9월 협의가 예정돼 있고 대화가 진행 중이라는 말과는 딴판입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(지난 1일) : 중국과 대화하고 있습니다. 9월 회담은 아시는 것처럼 아직 진행 중입니다. 바뀌지 않았습니다. 중국 쪽에서도 바꾸지 않았고 우리도 바꾸지 않았습니다. 어떻게 될지 지켜봅시다.] <br /> <br />이는 지난 1일부터 15% 관세 부과가 적용되자 중국 정부가 세계무역기구, WTO에 제소하는 것을 선택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중국 상무부는 대화 제의를 전제로 추가 관세 철회를 요구했지만, 미국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두고 중국 정부가 내년 미 대선까지 가겠다는 이른바 '장기전'을 선택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의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정치 상황까지 고려하면 트럼프 정권 쪽이 중국보다 불리하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선에 나선 미국 대통령에게 경기상황은 중요 변수입니다. 최근 사례를 보면 재선에 실패한 현직 대통령은 민주당 카터와 공화당의 아버지 부시 2명입니다. 둘 다 1차 패인으로 경기 후퇴가 거론됩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강태욱[taewook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90407242852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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