후쿠시마 제1 원전 오염수의 해상 방류 가능성과 그로 인한 피해를 우려하는 한국 정부가 이를 국제 이슈화하려는 움직임을 본격화하자 일본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외무성은 오늘 한국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문제에 대해 국제사회의 협조를 요청하는 서한을 국제원자력기구, IAEA에 보낸 데 대해 주일 한국대사관 경로를 통해 전화로 공식 항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외무성 마쓰모토 고이치로 국제원자력협력실장은 한국 정부의 문제 제기가 과학적 근거에 기초하지 않아 매우 유감이라며 애꿎은 소문으로 인한 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5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방류 가능성과 이에 따른 잠재적 환경 영향에 대해 우려하는 내용의 서한을 IAEA에 발송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문미옥 과기정통부 1차관과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장은 오는 16일 열리는 IAEA 총회에서 이 문제를 회원국에 알리고 공론화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90721544835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