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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재명, 당선 무효 위기...연말쯤 '정치 명운' 판가름 / YTN

2019-09-07 19 Dailymotion

가난한 소년공에서 인권 변호사, 성남시장에 이어 경기지사까지. <br /> <br />이재명 지사의 인생은 그야말로 '드라마틱'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최근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으면서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나오는 올해 안에 정치적 운명이 판가름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스토리Y, 이형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독한 가난에 공장을 전전하던 '소년공'에서 <br /> <br />인권 변호사로 거듭났던 이재명 지사. <br /> <br />'공정'을 기치로 정치에 뛰어들어 성남지사에 2번이나 당선된 이 지사의 인생은 성공 드라마와 같았습니다. <br /> <br />각종 루머와 의혹을 뒤로하고 지난해 6월 경기지사로 뽑혔지만, <br /> <br />[이재명 / 경기도지사 (지난해 6월) : 여러 가지 많은 논란이 있습니다만, 경기도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잊지 않겠습니다.] <br /> <br />반년이 채 지나기 전에 법적 다툼에 휘말렸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경기도지사(지난해 12월) : 고통스럽고 더디겠지만, 진실은 드러나고 정의는 빛을 발할 겁니다. 이제 기소된 사건의 진실규명은 법정에 맡기고….] <br /> <br />친형 강제입원과 대장동 개발 사업 과장, 검사 사칭 등 4가지 혐의로 기소된 건데, <br /> <br />지난 5월 1심은 모두 무죄로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경기도지사 (지난 5월) : '비 온 뒤에 땅이 더 굳어진다.' 이런 말을 믿고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. 고맙습니다.] <br /> <br />검찰의 항소로 진행된 2심 내내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던 이 지사. <br /> <br />[이재명/ 경기도지사 (지난 6일) : 제가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어서, 인사만 하고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. 고맙습니다.] <br /> <br />승기를 이어가는 듯했지만, '반전'이 일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친형 강제입원 사건과 관련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가 인정돼 벌금 300만 원이 선고된 겁니다. <br /> <br />공직선거법에 따라 100만 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지사직을 잃습니다. <br /> <br />2심 판결로 수세에 몰린 이 지사는 결국 대법원에서 정치 명운을 판가름 받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법원의 확정판결은 올 연말쯤 내려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 지사에게 남겨진 운명의 시간은 석 달 남짓에 불과합니다. <br /> <br />YTN 이형원[lhw90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90804503540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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