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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규모 축소' 14번째 주말 시위..."美 홍콩 인권법안 통과" 촉구 / YTN

2019-09-08 2 Dailymotion

홍콩 정부가 이른바 '송환법'을 철회했음에도 불구하고 홍콩 시민들의 시위가 휴일인 오늘도 계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유난히 성조기가 많이 눈에 띈 이번 시위에서 참가자들은 미국 의회가 '홍콩 인권민주주의 법안'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송환법 공식 철회 때문인 듯 시위 규모는 크게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황보선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홍콩 도심 차터 가든 공원에 검은 옷, 검은 모자 차림 시민 수천 명이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성조기 수십 개가 휘날립니다. <br /> <br />'홍콩을 해방하라!'는 구호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 국가를 선창하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시위대는 집회를 마친 뒤 홍콩 주재 미국 총영사관까지 행진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 의회가 '홍콩 인권민주주의 법안'을 통과시킬 것을 촉구하는 청원서도 총영사관 직원에게 전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의회에서 발의된 이 법안은 홍콩 시민의 자유를 억압한 인사들에게 미국 비자 발급을 금지하고 자산을 동결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. <br /> <br />[찬 모 씨 / 홍콩 시민 : 저는 '홍콩 인권법'으로 보통선거를 도입해 진정한 자치도 이룰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대해 중국 중앙정부는 홍콩 시위대가 내정간섭을 하려는 외세와 결탁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14번째 주말 시위는 지난 주말 집회보다 규모가 크게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홍콩 정부의 송환법 공식 철회로 시위 참여 열기가 상당히 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시위대 일부가 지하철 역사 건물을 부수고 경찰과 충돌했지만, 시민들의 호응을 얻지는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황보선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90821501833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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