현대 글로비스의 화물선이 미국 남동부 해안에서 전도됐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시각으로 어제(8일) 오후 2시 40분쯤 미국 조지아주 브룬스윅 항구를 떠나 중동 지역으로 가던 현대 글로비스 소속 '골든레이'호가 현지 도선사의 유도로 내항에서 외항으로 이동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옆으로 기울면서 전도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선박에는 23명의 선원이 승선 중이었는데 19명은 미국 해안경비대와 구조 선박 등에 구조됐으며 나머지 4명은 수색 중에 있다고 현대 글로비스 측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사건 선박은 2017년 건조된 전장 200미터, 폭 35미터의 승용차 운반용 화물선으로 사고 당시 글로벌메이커들이 생산한 완성차 4천 대를 싣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여파로 브론즈윅 항의 선박 진출입이 금지된 상태로, 현대 글로비스 측은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상황실을 설치하고 긴급 대책회의를 여는 등 정확한 사태 파악과 대응책 마련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90900051424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