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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 조용한 9·9절...대미 메시지 없어 / YTN

2019-09-09 2 Dailymotion

오늘 정권수립기념일을 맞은 북한은 지난해와는 달리 조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잦아진 대화의 손짓에도 좀처럼 나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좀 더 시간을 끌 수 있다는 관측이 우세합니다. <br /> <br />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정권수립 70주년을 맞아 대규모 열병식과 군중 시위를 개최하며 연일 축제 분위기를 연출한 북한. <br /> <br />올해는 조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성대하게 기념하는 5년 단위의 해가 아닌 데다, 태풍이 휩쓸고 간 직후라 경축할 상황도 아닌 탓입니다. <br /> <br />연일 대화 재개를 촉구하는 미국의 손짓에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·러시아 정상과 소통을 과시했지만 김정은 위원장의 대미 메시지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김정은 위원장이 북미 대화의 시한으로 제시한 연말이 석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, 좀 더 시간을 끌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대선이 다가올수록, 협상 주도권을 잡기 쉽다는 판단에서입니다. <br /> <br />그 사이 중국과의 밀착으로 경제적 지원도 얻고 대미 협상 지렛대 효과도 높이려 할 것이란 관측입니다. <br /> <br />[신범철 /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: ICBM 같은 것을 발사했을 때 트럼프 대통령에게 충격은 줄 수 있는 시점은 아무래도 연말 연초가 될 것이기 때문에, 미국과의 시점은 11월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고, 중국에게 보다 많은 지원을 얻어내기 위해서 나름대로 줄타기 외교를 할 수 있다고 보고…] <br /> <br />부쩍 대북 메시지를 늘린 미국의 재촉에도 북한의 줄다리기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지선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90921514624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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