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임명장을 수여한 조국 법무부 장관 등 새 국무위원들이 참석하는 첫 국무회의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아무도 흔들 수 없는 강한 경제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히면서 소재 부품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한일 관계를 뛰어넘어 한국 경제 100년의 기틀을 세우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김도원 기자!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소재 부품 장비 산업 경쟁력 확보의 중요성을 거듭 언급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서울에 있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현장 국무회의를 가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월 임시정부 100주년을 다짐하며 백범기념관에서도 현장 국무회의를 한 적이 있는데 오늘이 두 번째 현장 회의입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아무도 흔들 수 없는 강한 경제를 만들겠다는 비상한 각오의 의지를 담았다고 현장 국무회의 의미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기술자립을 기치로 설립돼 기술의 국산화와 자립화에 매진해왔고, 철강과 조선, 반도체, 자동차 등 한강의 기적을 이끈 우리 산업의 청사진이 이곳에서 마련됐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특히 소재·부품·장비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제조업을 혁신하고 제조업 강국으로 재도약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한일 관계 차원을 넘어 한국 경제 100년의 기틀을 만드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또 소재·부품·장비 산업 분야 기업 대부분은 중소·중견기업이라며,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하는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그러면서, 소재·부품·장비 산업의 자립화를 위해 향후 3년 동안 5조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, 실증 양산 '테스트 베드' 조성과 기업 협력 관계 구축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이어 지난주 동남아 3개국 순방 성과도 국무위원들에게 소개하고 아세안과의 협력은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한·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첫 한·메콩 정상회의가 공동 번영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국무회의에는 어제 임명된 조국 법무부 장관 등 신임 장관들도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청와대에서 YTN 김도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91012013780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