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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메랑? 물타기?...나경원·장제원도 '자식 논란' / YTN

2019-09-10 178 Dailymotion

조국 법무부 장관 자녀들의 특혜 진학 의혹이, 야당 의원에 대한 맞불 공세로 옮겨붙으며 이른바 정치권 '자식 논란'이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 아들의 음주운전 사고 논란에 이어, 나경원 원내대표 아들의 논문 의혹까지 불거진 가운데 해당 의원들은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은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국 장관 임명 뒤에도 딸 특혜 진학을 때리기 바쁜 자유한국당. <br /> <br />[나경원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: 거짓 후보자가 거짓 장관이 되는 국정의 대참사입니다. 특권, 반칙, 불공정의 화신을 법무부 장관에 앉혔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나경원 원내대표 아들도, 논문 특혜 의혹에 휩싸였습니다. <br /> <br />한 매체는, 연구논문을 요약하는 이른바 포스터에, 나 원내대표 아들이 제1 저자로 이름을 올렸고, 이듬해 미국 예일대 화학과에 진학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 과정에서 나 원내대표가 연구를 도와줄 수 있느냐고, 교신저자인 서울대 의대 교수에게 직접 연락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 원내대표는 명백한 허위사실이자 명예훼손이라며 법적 조치를 예고하는 동시에, 최우등이 찍힌 아들의 미국 고등학교 졸업장까지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[나경원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: (미국에서) 실험실이 없었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실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사, 말씀드렸고요. (포스터는) 우리 아이가 다 쓴 겁니다. 물 타기 의혹으로 이렇게 사용되는 것이 매우 안타깝다….] <br /> <br />여기에 조국 장관 청문회 직후, 아들 용준 씨가 음주운전으로 입건된 장제원 의원도 뭇매를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아버지로서 참담하다며 사과한 장 의원은, 하지만 운전자 바꿔치기에 의원실이 개입했다거나 합의를 종용했다는 논란까지 일파만파 커지자, 사실이 아니라며 발끈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용준 씨는 예의 바르게 사과했고, 아버지를 거론하지도 않았다, 기사가 그렇게 나와 마음이 불편하다는 피해자의 문자 메시지 내용도 공개하며 적극 진화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과도한 신상털기 지적이 나올 정도로 조국 일가에 매섭게 날을 세웠던 탓인지, 이들을 향한 여당 지지자들의 역공은 잦아들 기미가 없습니다. <br /> <br />'조국 사태'의 부메랑이다, 물타기다,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, 조국 장관 임명으로 불붙은 여야의 갈등이 '자식 논란'으로 확대되는 양상입니다. <br /> <br />YTN 조은지[zone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91018430528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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