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 정부의 환경 담당 각료가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처리 방법에 대해 바다에 방류할 수밖에 없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지지통신은 하라다 요시아키 환경상이 오늘 (10일) 기자회견에서 후쿠시마 제1 원전의 오염수 처리 문제에 대해 "방류해 희석하는 것 말고 방법이 없다"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라다 환경상은 이어 "지금부터 정부 전체가 신중하게 논의할 것이니 단순한 의견으로 들어달라"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하라다 환경상은 또 "원자력규제위원회 위원장도 안전성과 과학성으로 보면 괜찮다고 말하고 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라다 환경상의 이 같은 발언은 일본 정부가 오염수의 처리 방법을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는 설명과 달리 바다에 방류하는 방향으로 방침을 굳힌 것 아니냐는 의혹을 낳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4일 한국 등 도쿄 주재 22개 국가 외교관들을 상대로 설명회를 열고 오염수의 처분 방법을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91022532017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