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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조국 딸 촉발' 대입 개편 착수...관련단체 요구 봇물 / YTN

2019-09-11 168 Dailymotion

문재인 대통령이 '대학입시제도 개편'을 거듭 주문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개편에 착수한 교육부는 정시 확대가 아닌 학생부 종합전형 개편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대입개편이 졸속으로 진행되는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습니다. <br /> <br />김종균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고교 시절 의학 논문 제1저자 등재 등 조국 법무부 장관의 딸을 둘러싼 입시 특혜 논란의 불똥이 교육계로 튀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달 초 동남아 순방 전 대학입시제도 전면 재검토를 주문했던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장관을 임명하면서 또다시 교육 개혁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고교 서열화와 대학입시의 공정성 등 기회의 공정을 해치는 제도부터 다시 한 번 살피고, 특히 교육 분야의 개혁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습니다.] <br /> <br />대학 입시제도 개편에 나선 교육부는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의 신뢰도 제고를 중심으로 개편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유은혜 /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(4일) : 학종의 투명성과 공정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최우선으로 검토하고 마련하고 발표할 계획이고요.] <br /> <br />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에 수상 경력 등 이른바 '금수저' 전형요소를 적지 못하게 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정시 확대 주장에는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[유은혜 /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(4일) : 지금 수시와 정시의 비율이 마치 곧 바뀔 것처럼, 조정될 것처럼 생각하시는 것은 굉장히 오해이고 확대해석이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.] <br /> <br />당정청 회의에서도 이를 재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자 대입 개편에 직접 영향을 받는 교사, 대학, 학부모는 물론 전교조, 교총 등이 대입제도 개편에 제각각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정청의 밀실 논의로 학종만 소폭 손질하려 한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정시 확대를 지지하는 여론마저 만만치 않아 수시/정시 논란이 다시 불거질 경우 논의가 원점에서 맴돌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종균[chong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91200233320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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