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번 주 정기국회의 본격 시작을 앞두고 여당인 민주당은 이른바 조국 블랙홀에서 벗어나 민생에 전념할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한국당은 이번 정기 국회 국정감사를 이른바 조국 국감으로 만들겠다고 맞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합니다. 김영수 기자! <br /> <br />추석 연휴 마지막 날에도 여야의 설전이 뜨겁네요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른바 조국 블랙홀을 넘어서기를 희망하는 추석 민심을 확인했다며 민생을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 수사 과정에서 불거진 피의사실 공표 논란에 대해서는 어떤 경우에도 검찰의 정치 복귀는 안 된다는 게 국민의 명령이라고 따끔하게 꼬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이번 정기국회에서 여야 간 이견이 적은 비쟁점 법안을 집중적으로 심의하는 기간을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한국당은 이른바 조국 국감을 만들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에서 집회를 연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정기국회 국정감사를 조국 국감으로 만들겠다면서 해임 건의안도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문재인 정권이 조국 장관 임명을 넘어 사법 장악과 선거법을 개정을 통해 장기 집권을 꾀하고, 헌정을 파괴하려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여야 공방이 계속되는 만큼 정기국회도 순탄하지는 않겠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20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인 데다 조국 정국까지 겹치면서 여야의 주도권 싸움은 어느 때보다 치열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일단 현재까지 합의된 의사일정을 보면 모레부터 사흘 동안은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는 대정부 질문이 진행되는데 조국 장관이 국무위원으로 처음 참석하는 만큼 야당의 파상공세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국정감사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다음 달 22일에는 내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과 함께 예산 국회가 열립니다. <br /> <br />다만 야당이 조국 장관에 대한 해임 건의안이나 국정조사, 특검 등을 강하게 주장해 여야 대치가 격해질 경우에는 의사일정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김영수 [yskim24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91516040295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